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에는 구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동구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동구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25만 구민의 염원이었던 가오동 신청사가 6월 개청되었으며, 중단되었던 주거환경개선사업 5개 구역 중 대신2구역 사업이 재개되었습니다.
동구의회는 민선5기 후반기 의장단을 새롭게 구성, 미력하나마 본인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대전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되었으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에 선임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아울러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를 무력화하려는 정부 정책에 맞서 전국 기초의회 의원들의 결의를 담아「지방분권 촉진 전국 결의대회」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등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계사년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의 생활에 많은 변화와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동구의회 12명의 의원은 올 한 해 주민 여러분께 동구 발전의 희망을 주기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함께 경부고속철로변 정비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남대전 종합물류단지조성,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분권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며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도시 자치구의회 폐지 논의의 중단과 기초지방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제도 폐지 촉구 등 대의제 민주주의의 중심역할을 하는 지방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의원 개개인의 자율성을 확대하여 지방의회가 생산적이고 건실한 견제기능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내적으로 구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의원 연수 및 연찬을 통해 의원 개개인이 구민의 의사결정 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겸비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 해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였습니다.
다가오는 2월에는 국가적으로 지난 해 선출한 박근혜 당선자를 중심으로 한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동구의회는 새로운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축하드리면서 구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25만 구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 정부에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의 희망찬 계획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올 한 해에도 동구의회에 대한 구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25만 구민 여러분!
올해는 계사년 뱀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뱀은 죽음으로부터 매번 재생하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영생(永生)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 동구도 올해에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새롭게 재생(再生)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계사년 한 해, 구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 1. 1.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김 종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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