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특공대 테러 대응전술 합동 훈련 참가해 현장 감각 익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재학생들의 현장 감각을 익히기 위해 경찰특공대 훈련에 참여했다.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는 최근 공주시 유구읍 일원에서 열린 충남경찰특공대 테러 대응전술(MACTAC‧맥택) 합동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MACTAC(Multi-Assault Counter-Terrorism Action Capabilities, 동시다발 테러 대응 전술)은 무차별 총격 등 변화된 테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 등장한 새로운 대테러 전술이다.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이나 교통경찰 등 초동대응 인원이 서로 관할 지역과 소속이 다르고 서로 만난 적이 없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역할을 분담하고 대형을 형성, 테러범의 수색과 제압을 우선 진행하는 방식이다.
충남도립대는 충남경찰청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재학생은 테러범에게 억류된 이질 및 피해자 역할을 맡으로 실감나는 현장 경험을 쌓았다.
권정훈 경찰행정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실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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