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 단속에 총력 집중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정식)은 오는 5. 31 거행될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오늘부터 선거사범 단속에 경찰 총력을 집중하여 불법선거운동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4월부터 지방청과 각 경찰서에서 운영해오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242명에서 397명으로 보강 하였고, 선거분위기가 과열되는 지역에는 지방청 기동수사팀(10명)과 각 경찰서별 기동단속반(총 1,202명) 투입, 선거사범을 강력 단속하고 신고된 선거사범은 반드시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신고 즉응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단속 활동에 대한 방해 및 폭력행위 등은 공권력 확립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4. 20 각 부락책 17명에게 1,700만원의 선거자금을 살포한 부여군수 후보 A씨 등 20명(구속 15·불구속 5)을 검거하고, 2월 서천군의원 예비후보자 B씨에게 접근, 800만원을 주면 상대 후보의 불법선거운동 자료를 제공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김○○(28·남·서천읍 거주)씨를 구속하는 등 현재 까지 총 198건 314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해 그중 16명 구속, 34명 불구속했다고 밝히고(46명 불기소·내사종결, 218명 수사중)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제보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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