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1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7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을 접견하고, 201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충남지사는 어렵고 고통 받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헌신적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인도주의 정신 실천을 위해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또 “충남도청이 80년 대전 역사를 뒤로하고 도민 품으로 돌아온 만큼, 내포신도시 새 둥지에서 성공적인 도정을 펼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도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5% 인상된 18억4900만원으로 연중 모금을 실시하며, 다음 달 28일까지는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지로납부 용지를 이용하면 되며, 부과 금액은 ▲시·군지역 세대주 8000원 ▲개인사업자 3만원 ▲법인·단체는 5만원∼70만원이다.
주소지 변경이나 분실·훼손으로 납부 용지가 없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 이·통장 또는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재교부 받으면 된다.
대전·세종·충남지사는 지난해 충남 지역에 재난구호활동 5000세대 1만7000여명, 사회봉사활동 1만4000회 6만8000여명, 인명구조 9개 지역 1000여명, RCY 활동, 일반·학생에 대한 보건 및 성교육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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