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추석 연휴에 112 신고· 교통사고 줄어
대전 지역 추석 연휴에 112 신고· 교통사고 줄어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9.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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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추석 연휴에 대전 지역 112 신고 및 교통사고가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사
대전경찰청사

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동안 총 112신고는 전년대비 7211건에서 5949건으로 17.5% 감소했고 5대 범죄(살인, 강도, 절도, 성폭력, 폭력) 신고도 276건에서 257건으로 6.9% 감소했다. 

특히, 전년대비 아동학대 33.3%, 절도 4.0%, 폭력 10.2%, 주거침입 58.3%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치 않았고, 교통사고도 전년도 추석연휴 3일 간 동기간 대비 49건에서 32건으로 34.7%감소했으며, 부상자도 106명에서 33명으로 68.9% 대폭 감소했다.

앞서 경찰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9~18일 10일간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교통·형사 등 대전경찰 全 기능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금융기관 및 현금 다액취급업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기동순찰대와 지역경찰 등을 취약지역에 투입하여 순찰 등 ‘가시적 치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 정부가 연휴기간 내 운영한 ‘비상응급 대응주간’ 동안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FTX 훈련을 실시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응급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연휴에도 최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선제적 대응 덕분에 가능했다.”며 “추석 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대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찰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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