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는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4 홍성군 도시재생 주민참여 공모사업 ‘으라차차! 도시활력찾기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다음달 3일 홍성군 여하정에서 ‘홍성마블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이 필요한 원도심의 활력 증진을 위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마을 주민 또는 지역 청년 등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는 2019년 홍주읍성 워터홀릭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골목대장 프로젝트, 2022년 연극 프로젝트의 꿈, 홍주의 달 ‘싸일런트 EDM’, 2023년 세대곰감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준비한 ‘홍성마블여행’은 남녀노소가 즐기는 부루마블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와 전통놀이 등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구은자 교수는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발표 자료를 통해 지역공연축제가 지역관광객 유치 및 관광업종 카드 소비지출을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며 “이번 주민 참여형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축제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홍성마블여행은 다음달 3일 13시부터 홍성군청 여하정에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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