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섭 창구 단일화'... 단체 교섭 시작
세종시교육청, '교섭 창구 단일화'... 단체 교섭 시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0.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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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상견례 개최, 근무조건, 전문성 신장 등 627개 항목 실무 교섭 예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4일에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세종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은지)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지부장 이상미)와 함께 ’2024년 단체 교섭을 위한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4일,‘2024 세종시교육청-세종교사노조‧전교조세종지부와의 단체교섭 상견례’가 열리고 있다.
4일,‘2024 세종시교육청-세종교사노조‧전교조세종지부와의 단체교섭 상견례’가 열리고 있다.

이번 상견례 자리에는 교섭 대표위원인 최교진 교육감과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 전교조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 교섭위원, 참관인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 교섭은 세종교사노조와 전교조세종지부가 교섭 창구를 단일화하여 이루어지는 첫 공동 교섭이다.

공동 교섭 요구안은 총 627개 항목으로 주요 내용은 ▲교원의 처우개선 ▲근무조건 및 후생 복지 ▲전문성 신장 등이다.

그 외에도 신설 조항에는 ▲학교 업무 정상화 지원 ▲학교 폭력의 교육적 해결 ▲교육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024 세종시교육청-세종교사노조‧전교조세종지부와의 단체교섭 상견례’ 기념사진
‘2024 세종시교육청-세종교사노조‧전교조세종지부와의 단체교섭 상견례’ 기념사진

양측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무 교섭에 들어가며 열린 마음으로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교섭은 교섭 창구를 단일화하여 진행되는 첫 단체 교섭으로, 매우 뜻깊은 자리다”라며,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교원의 근무 여건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교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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