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 "삭감예산 복원" 촉구나서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 "삭감예산 복원" 촉구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0.10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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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민 16,452명들의 뜻을 서명으로 모아 비서실장에게 전달
- 임시회의 예산 부결시 100억 시민 크라우드 펀드 조성 사업 결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는 10일 의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은 당론이라는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 전액 삭감 예산 복원하라!"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비서실장에게 서명명부를 전달하는 시민연대

시민연대는 "40만 세종시민의 열망을 모아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예산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민 16,452명들의 뜻을 서명으로 모아 의장을 대신한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

그러면서 “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세종시는 순천시처럼 여·야가 지혜를 모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함께 하면 안되는가? 시민의 이익보다 당의 이익이 그렇게 까지 중요한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피토하는 심정으로 호소 한다. 당론이라고 당리, 당략에 의해 세종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외면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 당장 힘을 모아 정원도시박람회 예산과 빛축제 예산을 통과 시켜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빛 축제와 국가정원도시 박람회는 지금 세종시가 처해 있는 여러가지 여건을 보았을 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기획이다"고 말했다.

서명서 기자회견하는 시민연대

또한 "한화는 작년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초읽기 불꽃쇼’를 처음 진행하면서 사방이 틔여 있는 이응다리 주변은 우리나라에서 불꽃 축제하기에 최적지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미 도시 곳곳에 정원 여건이 갖추어 진 상태에서, 박람회를 통해 국제적 정원도시로 알려진다면 그 경제유발 효과에 있어 용역보고서를 통해 나온 3,000억 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소하고 범세종시민이 함께하는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세종시민연대’로 전환하여 세종시의 다양한 시민단체, 소상공인, 기업, 일반시민을 폭넓게 함께하는 조직으로 재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가 이번 예산안을 부결시켜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를 무산시키려 한다면 범시민 모금운동을 통해 100억 크라우드 펀드를 조성하고, 박람회를 통해 얻어진 경제적 가치와 이익을 세종시민과 공유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우리 세종시민연대는 국제정원도시 박람회와 빛축제가 정상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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