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예산군,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11.1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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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선정, 국·도비 13억 확보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 8년 연속 사업 선정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가면 태양광 설비 설치 모습
오가면 태양광 설비 설치 모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 및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등 6개 업체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총사업비 34억 원 중 국비 9억 원, 도비 4억 원을 지원받으며, 군비 17억 원과 주민부담금 4억 원이 투입되고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예산읍, 삽교읍, 대흥면 일원 공공시설, 주택 등 275개소에 태양광설비 220개소(853kW), 지열설비 54개소(945kW), 태양열 1개소(144㎡)를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8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군민 여러분이 큰 부담없이 태양광·지열·태양열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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