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인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10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고, 긍정적인 대인관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별빛마중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올해 4차 별빛마중은 중학생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기이해와 관계 증진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감정아로마 활동과 내면을 탐구하는 글쓰기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새롭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포츠와 보드게임을 통한 집단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K양(15세)은 “좋은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L군(15세)은 “감정 향수 만들기 활동을 통해 내 감정에 집중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센터장은 "별빛마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강점을 발견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학교생활과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존중하고,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별빛마중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속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