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기업 정착 기반 마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콘텐츠 기업 정착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콘텐츠산업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경력 7년 미만 기업이다. 게임 콘텐츠 산업, 인쇄업, 출판임대업 등은 제외다.
신청기업은 입주 선정 시 센터(아산 배방읍)로 본사를 이전해야 하며, 기본 1년에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대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는 천안아산역과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 시세 대비 최대 70%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입주공간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현재 콘텐츠 기업 17곳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은 센터 내 시설(XR 스테이지, 이벤트홀, VR·AR 장비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센터에서 운영하는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수요맞춤형 기업 성장 지원 ▲인재 매칭 인턴십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센터는 사업역량 강화 등을 위한 분야별 컨설팅, 맞춤교육, 투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724억 원 규모 투자조합 4개를 조성하는 등 지역 콘텐츠 기업이 창업·투자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충남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할 혁신적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