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서 지난 13일 세종시 종촌중학교 학생들과 지도자로 이루어진 리고(RE GO)지역사회봉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신규로 위촉된 리고는 종촌중 2학년 송지나 학생, 종촌중 1학년 권예본, 배소희 학생과 조순자 선생님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이며, 방송을 통해 긍정적인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 문화 행사의 소식을 전한다. 또한 청소년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 교육기관 및 방송국과 연계하고 방송국 견학, 방송대본 작성 등 활동 등 방송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구성하였다.
리고의 뜻은 친구와 친구를 연결하는 고리, 학생과 선생님을 연결하는 고리,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고리,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고리, 자원과 자원을 연결하는 고리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RE GO를 의미한다.
이날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리고 봉사단원들을 위해 세종전통시장 골목에 위치한 조치원 테마거리에서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조치원테마거리는 지역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추억이 담겨 있는 공간으로 추억의 문방구, 추억의 교복 체험, 추억의 거리를 경험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경험을 하였다.
종촌중학교 조순자 단장은 “리고 봉사단원들과 함께 방송을 통한 긍정적인 청소년들의 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 또한 지역사회봉사단 위촉식을 통해 봉사단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종촌중학교 학생과 지도자로 이루어진 봉사단 리고를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고싶어 조치원테마거리를 방문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 앞으로도 리고 지역사회봉사단의 빛날 앞날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