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겨울철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서산시, 겨울철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11.19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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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성연면 일원에서 진행된 겨울철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진행 모습
19일, 성연면 일원에서 진행된 겨울철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진행 모습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시는 19일 겨울철 폭설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충청남도, 충청남도 건설본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서산시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에 중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19일, 성연면 일원에서 진행된 겨울철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진행 모습
19일, 성연면 일원에서 진행된 겨울철 폭설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진행 모습

훈련 참여자들은 갑작스러운 폭설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의 연쇄추돌이 발생했음을 가정하고 각 기관의 협조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했다.

연쇄추돌에 따라 교통이 마비되고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각 기관은 제설 차량과 굴삭기, 구급 차량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하며 실제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대설의 빈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단시간에 많은 적설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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