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독오른 서승필, “3번째 행감, 더 꼼꼼히”
[인터뷰] 독오른 서승필, “3번째 행감, 더 꼼꼼히”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11.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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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지적, 자료 공부로 첫 해부터 두각
서 의원, “질책만 하는 행감 No, 대안 제시할 것”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가 다음주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9대 의회가 반환점을 돌면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시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독 집행부가 예의주시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서승필 시의원(민주당, 가 선거구).

서 의원은 이미 1년 차 행감부터 꼼꼼한 지적으로 두각을 나타내 왔다. 특히 방대한 양의 자료 공부를 토대로 각종 현안에서 과감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

행감을 일주일 앞두고 만난 서 의원은 “지난 두 번은 질책했다면 이번 행감은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의회 서승필 의원
논산시의회 서승필 의원

그는 “논산시 발전을 위한 목표는 같다. 집행부 견제도 필요하지만 협조할 것은 하고 아닌 것은 짚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승필 의원은 그 예로 ‘마을안길 사유지 토지분쟁’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주민간 갈등과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유지 관습 도로를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자는 취지다.

서 의원은 “이번에 국비확보를 통해 토지정보과에서 첫 단추를 끼웠다. 토지를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조정하고 예산 절감에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승필 의원은 “이번 행감도 강하게 나무라겠지만 중간에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라며, “질책만 하는 것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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