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활용자원 분리수거 크게 향상
대전시, 재활용자원 분리수거 크게 향상
  • 편집국
  • 승인 2006.05.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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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자원의 분리수거실태

           
대전시, 재활용자원 분리수거 크게 향상
 대전시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재활용자원의 분리수거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매립장으로 반입되는 쓰레기종량제 봉투의 성상을 표본조사, 재활용자원의 매립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

 시는 금년에도 지난 4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5개 구청과 합동으로 종량제봉투 20ℓ들이 100개(구별 20개), 총 336,250g를 채취 재활용가능자원, 즉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의 혼입정도 조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량제봉투속에는 재활용불가능 쓰레기가 68.5%, 재활용가능자원이 31.5%로,
     종이 6.6%, 플라스틱 9%, 음식물쓰레기가 11.4% 혼합배출되고, 병류, 캔 및 고철류, 의류(섬유류)가 4.5%로 비교적 분리배출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2005년과 비교해 보면
     재활용품 혼입율은 2005년의 24.7%에서 20.1%로 4.6%p 감소되었고
     음식물쓰레기는 2005년 17.5%에서 11.4%로 6.1%p 줄어들었으며
     이를 합산한 재활용가능자원은 42.2%에서 31.5%로 10.7%p 낮아졌다.

 이렇게 혼입정도가 매년 5%p이상씩 감소하는 이유는
     폐기물관리법의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조치보다 앞서 시행한 음식물쓰레기의 분리수거, 8년째 추진해오고 있는 재활용경진대회 등 적극적인 청소행정 시책 추진의 결과로 판단된다.

    대전광역시는 앞으로
     재활용자원의 종량제봉투 혼합배출을 줄이기 위해 동별 재활용경진대회, 청결홍보도우미, 교장선생님 초청 재활용시설 견학, 금융기관 방문 홍보 등 시민 참여형 시책과 지속적인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쓰레기종량제봉투 혼합정도가 매년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30%가 넘는 재활용가능 자원이 함께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 매립․소각 쓰레기 1% 감량시 쓰레기 처리비 4억원정도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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