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대전 대덕구는 25일 대전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2024년 하수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5개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안정적인 하수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먼저 ‘스마트제설기’를 활용에 나섰다. 스마트제설기는 부착물을 교환하면 동절기 제설작업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통해 고압 살수기를 장착해 여름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폭염 속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인도를 물청소를 진행해 인도 열기 냉각, 인도 이물질 청소 등 빗물이 범람하지 않고 지하수로 유입되도록 돕는 ‘투수블록’ 고유 기능 유지 등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구는 개인하수시설물의 유지·관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 건설과 직원들과 12개 동의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지·관리에 대한 홍보를 펼쳤으며, 도로 차단시설 전광판을 이용해 하수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구민 인식을 제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내 세차장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을 실시, 오·폐수를 무단 배수하는 사업장을 계도하기도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2년 연속 하수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게 깨끗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한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하수관로 정비 및 준설 등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악취 없는 대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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