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삼중, 학생참여형 나라사랑·통일교육...미래시민역량을 키운다
대전외삼중, 학생참여형 나라사랑·통일교육...미래시민역량을 키운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2.0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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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대전외삼중 학생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외삼중학교(교장 오성숙)가 학생참여형 나라사랑·통일교육을 통해 미래시민역량을 키우고 있다.

대전외삼중은 학생자치회 주도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나라사랑과 통일 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사제동행 나라사랑·통일교육 동아리'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학생자치회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사랑·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외삼중 통일교육주간
대전외삼중 통일교육주간

‣ 학생참여 활동으로 풍성하게 채운 통일교육주간

대전외삼중은 올해 5월 ‘모두가 누리는 자유, 함께 이루는 통일’을 주제로 통일교육주간 이벤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화통일 영상 시청, 소감문 작성, 통일 트리 만들기,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다. 특히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통일쿠키 판매 수익금을 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같은달 31일엔 "품다! 풀다! 맺다!"를 주제로 한 교육청 주관‘나라사랑·통일 이야기한마당’에 참여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시각을 모색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와 학급 친구들과 경험을 공유한 후, 통일 염원 포토 에세이 활동에도 함께 참여하였다. 이후 우수학교 시상으로 받은 통일 간식을 나누며 나라사랑과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전외삼중 통일교육주간 활동 모습
대전외삼중 통일교육주간 활동 모습

‣ 호국보훈의 달! 6.25 감사편지를 쓰다

6.25 전쟁 제74주년을 기념해 참전용사 김모 할아버지께 감사편지 쓰기 활동을 실시하했다. 이 활동은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2학년 한 학생은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저는 6.25전쟁은 상상만으로도 무섭고 막막한 마음이 든다"면서 "제가 누리고 있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존경스럽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대전외삼중 호국보훈의날 감사편지쓰기
대전외삼중 호국보훈의날 감사편지쓰기

‣ 참여ㆍ체험형 독도 교육 실시

대전외삼중은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자치회와 나라사랑·통일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한 이 행사에서는 독도의 날 카드뉴스와 기념 퍼즐 문제를 배부했다.

등교 및 점심 시간에 '우리 땅 독도 그리기', '독도 사랑의 메시지 작성하기', '독도 바로알기 퀴즈', '독도는 우리땅 노래 부르기', '독도 사랑 인증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도 수호의 역사와 중요성을 배우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관을 확립할 수 있었으며 평소 독도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이 행사를 계기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됐다.

독도의 날 체험부스
대전외삼중 독도의 날 체험부스

나라사랑·통일 동아리 학생들은 독도체험관을 방문했다. 독도체험관은 2022년부터 매년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현장 체험을 진행하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에 대한 명확한 역사관과 영토관을 갖게 하기위해 방문하고 있다. 독도의 자연환경을 VR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들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독도의 자연환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도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독도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높이고,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었다.

대전외삼중 독도체험관 방문모습
대전외삼중 독도체험관 방문모습

대전외삼중학교 학생들은 학생참여형 나라사랑·통일 교육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공동의 문제인 ‘나라사랑 및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좋은 교육적 경험을 통해 스스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자기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며 협력하면서 사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건강한 미래시민으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위 기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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