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우송학원 창립 70주년 기념 ‘호텔외식조리대학 왕중왕전’ 개최
우송대, 우송학원 창립 70주년 기념 ‘호텔외식조리대학 왕중왕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2.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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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 왕중왕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 호텔외식조리대학은 지난 12월 06일(금), 서캠퍼스 우송타워(W13) 실습실과, 솔파인레스토랑 파인홀 등에서 ‘제 63회 2024 호텔외식조리대학 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들이 1인 1팀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40개 팀 40명이 신청하여 본선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2025년 트랜드를 겨냥해 자신만의 3가지 코스 메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같은 메뉴를 두 접시씩 조리하여 우송타워 13층에 전시했는데 한 접시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용으로, 다른 한 접시는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하여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영감을 얻는 자리가 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주제 적합성, 메뉴 시장성, 메뉴 차별화 및 창의성, 메뉴생산 과정 및 완성도를 평가기준으로 삼고, 내·외국인들이 모두 좋아하고 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여 2025년 트랜드를 이끌 수 있는 요리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시상은 자립상 3팀, 단정상 5팀, 독행상 10팀을 선정했는데 최우수상인 자립상은 연어와 관자를 감싼 애호박찜, 잣소스 애피타이저로, 오리 가슴살 유장구이, 간장소스를 메인으로, 유자무스케이크, 찹쌀약과를 디저트로 3가지 코스 메뉴를 개발한 송나경 학생을 비롯해 권도형, 강지원 등 3팀이 수상했다.

자립상을 수상한 한식조리과학전공 3학년 송나경 학생은 “한식 세계화를 고려하고 2025년 트랜드를 반영하여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해서 3코스 메뉴를 구상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 특히 우송학원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창업메뉴개발경연대회에서 받은 최우수상(자립상)이라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외에도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경영전공 학생들은 11월 15일(금) aT FIS 식품산업통계정보에서 개최한 식품산업통계정보 활용사례 모집 공모전에서 이유린 학생이 우수상을, 11월 22일(금) 교내에서 진행된 2024년 제2회 Sol Dream-up+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원광모, 이승민, 오민기 학생이 최우수상을, 한국외식경영학회가 11월 23일(토) 개최한 2024년도 한국외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원광모, 이유린, 김신우, 이정우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은 매년 수차례 메뉴아이디어경연대회와 조리대회를 개최해 재학생들의 조리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조리명문대학인 Lyfe(전, 폴 보퀴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우송대에서 2년, 스페인 명문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면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전공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조리인재 양성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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