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전담부서 설치 등 부분적 조직 개편 단행
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전담부서 설치 등 부분적 조직 개편 단행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2.25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정책국 1과 4담당 신설로 2국 2관 8과 39담당으로 개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증가되는 학교 내 폭력상황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2013.3.1.부터 학교폭력을 전담하는 기구인 인성교육과를 신설하여 운영하는 부분적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 신정균 교육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 생활지도와 학교폭력예방, 인성교육 기능 등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총괄 전담 부서로 인성교육과를 신설하고, “학교정책과”의 생활지도 및 학부모지원 기능과 “미래인재과”의 체육예술 기능을 새로 신설되는 “인성교육과”로 이관해 4개 담당(생활지도, 체육교육, 예술교육, 학부모지원)을 둔다고 했다.

또한 이번 실시되는 교육정책국의 조직 개편으로 “교원지원과”의 유아?특수교육 기능을 “학교정책과”로 이관하고, “교원지원과”에는 교직협력 담당을 신설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인성교육과 신설로 교육정책국 편제를 3과 12담당 체제에서 4과 16담당으로 개편하여 전체적으로는 2국 2관 8과 39담당의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조직 개편에 따라 국내 유일의 단층형 광역교육청인 세종시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기능을 동시 수행하는 특수성과 더불어 예정지역의 지속적인 학교신설 등 급속하게 증가하는 교육행정 및 장학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폭력 전담부서로 새로이 신설되는 인성교육과는 세종시교육청이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 실천 운동인 올리사랑 운동과 연계하여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생?교사?학부모의 소통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Wee 프로젝트 운영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의 학교 참여기회 확대해 나가게 된다.

김종배 시교육청 행정과장은 “확대 개편된 편제에 부합하는 장학 및 지원행정을 위하여 전문직 확대가 시급한데 향후 전문직의 지방직화가 이루어지는 6월 이후 총액인건비 범위내에서 전문직 정원을 확대하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