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선거전 치열한 접전 양상
대전시장 선거전 치열한 접전 양상
  • 편집국
  • 승인 2006.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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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중반전 각당 선거전략 마련 골몰

5.31 지방선거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각 당의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들은 중반 판세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선거승리를 위한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대전시장 선거전은 앞서는 열린 우리당 염홍철 후보와 뒤집기를 시도하는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염홍철 후보는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지속함에 따라 기간조직을 재 점검하고 인물론을 적극 홍보하는등 고정표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에 박성효 후보측은 한나라당 바람을 대전에서도 일으킨다는 전략아래 다각적인 선거운동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 여파로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보고 중앙당과 공조하는 선거운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sisaforu
충남지사 선거전은 한나라당 이완구 후보의 경우 기존의 지지율에다 박근혜 효과가 더해질 경우 승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고정표 다지기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반해 열린 우리당 오영교 후보측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전의 가능성은 있다며 인물론과 행정도시 건설을 앞세운추격전을 계속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정당을 표방한 국민중심당은 심대평 대표가 직접 충남지역을 돌며 이명수 지사후보와 기초단체장에 대한 지지유세를 통해 바람몰이를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주노동당 후보들도 노동자 농민 등 사회 취약층을 집중 공략해 지지율 만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선거막바지 이같은 각 후보들의 전략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대전CBS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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