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 2025년도 정밀안전진단·성능평가 600억원 규모 용역 발주
국가철도, 2025년도 정밀안전진단·성능평가 600억원 규모 용역 발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2.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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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상생 중심의 입찰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반영
탐진강3교(보성-임성리)
탐진강3교(보성-임성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1‧2종* 철도시설물의 안전 및 성능확보를 위한 2025년도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발주계획을 26일 밝혔다.

* (1종) 고속철도 교량‧터널 등 (2종) 100m 이상 교량 및 광역시 소재 터널 등

** 시설물의 안전성능·사용성능·내구성능의 확인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유지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사평가 방법

용역 발주규모는 약 600억 원이며 기술인평가(SOQ) 14건, 사업수행능력평가(PQ) 7건 총 21건으로 2025년 3월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공단은 기술력 있는 업체 선정을 위해 노선별·관리 주체별 일괄 발주 등 입찰 제도를 개선하고 정밀안전진단 품질강화를 위해 인력 중심에서 스마트 점검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또한, 공단은 이번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에서 하천을 통과하는 전체 교량의 기초부 수중조사를 시행하여, 세굴*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등 안전성 점검**을 통해 극한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굴 : 흐르는 물에 의하여 구조물 주위의 하상 재료가 제거되는 현상

** 최근 극한호우로 인하여 발생된 교량의 부등침하 사례 등 교량 기초 취약성 확인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는 안전한 철도 운행과 국민의 안전 확보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개소는 즉시 개선하여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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