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 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유지관리 선순환 체계 구축 초석 마련
국가철도, 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유지관리 선순환 체계 구축 초석 마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2.27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을 통해 일원화된 이력 관리 및 유지보수 적기 시행으로 안전성 강화
국가철도공단 사옥
국가철도공단 사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시설물의 원활한 유지보수 관리를 위해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결과를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에 등록하는 1단계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철도시설의 안전성⋅내구성⋅사용성 결함 원인을 평가하고 보수⋅보강 방법을 제시하여 유지관리계획을 도출하는 행위

** RAFIS(RAilway Facilities Information System)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은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시설의 생애주기(건설>안전진단>유지보수·개량)에 대한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올해 3월 개통했다.

이번 1단계 플랫폼 구축은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성과물의 데이터베이스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시설물의 부재별(기초, 교각 등) 보수·보강 우선순위를 산정하는 등 일원화된 이력정보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결함 및 손상 등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의 상태와 조치 결과를 시설물 위치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공단과 공사가 수시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진다.

* (국가철도공단) 공사 지역본부별 DATA 파일 등재 및 DATA 시스템화

* (한국철도공사) DATA 업데이트 및 조치 실적 등 현황 관리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내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1단계 플랫폼 구축으로 이력정보 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유지보수 및 개량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적기 시행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철도시설 관리자로서 더욱 안전한 철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