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주요 4년제 정시 경쟁률 대부분 상승
대전지역 주요 4년제 정시 경쟁률 대부분 상승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1.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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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 전경
국립한밭대학교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지역 4년제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대부분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입학입시전형' 정시모집 마감 결과 대전지역 주요 대학 7곳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거나 큰 차이가 없었다.

대전지역 국립대 중 하나인 국립한밭대는 199명 모집에 1391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6.99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5.88대1 대비 상승한 수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다군 일반전형의 인문사회경상학부로 19.83대1로 나타났으며 가군에서는 일반전형의 건설환경공학과가 9.75대1,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의 창의융합학과가 14.5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국가거점국립대인 충남대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1234명 모집에 총 6029명이 지원해 평균 4.89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96대1보단 소폭 하락했다. 가군 일반전형에선 자율전공융합학부가 3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17.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 일반전형에선 사학과가 3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13.33대 1로 가장 높았다.

지역 사립대의 경우 우송대가 167명 모집에 1152명이 지원해 6.90대1로 지난해 4.61대1보다 큰 폭 상승했다. 가군의 철도시스템학부 철도소프트웨어전공이 15.67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나군에선 외식조리학부 한식·조리과학전공이 14.50대1, 다군에선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경영전공이 14.00대1로 가장 높았다.

한남대는 350명 모집에 2016명이 지원해 5.76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5.02대1)보다 0.74p 소폭 상승한 결과로 올해 경쟁률 상위학과는 일반전형의 회계학과 10.0대1, 호텔항공경영학과 9.50대1, 사학과 9.50대1, 건축공학전공(9.33대1), 상담심리학과 9.33대1 등이다.

배재대는 330명 모집에 1650명이 지원해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2.95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형은 나군 일반전형 경영학과로 16대1, 나군 일반전형 의류패션학과가 11.67대1, 가군 일반전형 경찰법학부(경찰학/법학)가 11.40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대는 356명을 모집에 1600명이 지원해 지난해(3.53대1)보다 상승한 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한의예과로 13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11.31대1을 나타냈다.

목원대도 308명 모집에 1229명이 지원해 3.99대1의 경쟁률로 전년 2.25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전기전자공학과 15.00대1로 가장 높았고 애니메이션학과 14.50대1, 게임콘텐츠학과 13.50대1, 소방방재학과 13.00대1, 실용음악학부 10.50대1, 건축학부 10.00대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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