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육아부터 요양·장례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원산지 집중 점검
- 고령화 및 지역 특성 고려, 계층별 고소비 분야 집중 단속
- 3월부터 지도·홍보, 4월부터 특별사법경찰의 단속 실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강희중,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을 목표로, 2025년도 원산지 관리 분야에서 일명 ‘생로병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국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원산지 집중점검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강희중)은 18일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25년도 원산지 관리 분야에서 '생로병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고령화되는 인구 구조와 충남 지역의 높은 출산율을 고려하여 청년, 중장년, 고령 계층별 고소비 분야에 대한 원산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점점 고령화되는 인구구조와 전국 평균 대비 합계 출산율이 비교적 높은 지역사회 특성과 연계하여, 청년·중장년·고령의 계층별 고소비 분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집중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 ’23년도 시군구별 합계 출산율(통계청): 전국 0.72, 대전 0.79(9위), 세종 0.97(1위), 충남 0.84(5위)
**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통계청): (’20. 이전) 3.1% → (’24) 19.2 → (’30) 25.3 → (’50) 40.1
[상반기]에는 대전·세종·충남 소재 예식장, 산후조리원, 이유식 제조업체 등 출산, 육아와 관련한 청년층 소비 분야를 중점 점검하며, [하반기]에는 병원, 요양원, 장례식장 등 중장년·고령층 소비 분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3월부터 명예감시원 등을 활용하여 예식장, 산후조리원, 이유식 제조업체 대상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에는 특별사법경찰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여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 추진일정(상반기): 출산·육아 분야 1차 지도·홍보(3.4.~21.) → 2차 이행여부 점검·단속(4.1.~25.)
** 추진일정(하반기): 요양·장례 분야 1차 지도·홍보(6.2.~27.) → 2차 이행여부 점검·단속(7.1.~25.)
강희중 농관원 충남지원장은 “출산율의 변화와 고령화되는 시대 흐름에 맞춘 내실화된 농식품 원산지 표시 관리로 앞으로도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알권리 보장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