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폭력사태와 관련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이 내용이 사실인지 시민 앞에 떳떳하게 밝히고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5․31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전지역에서 폭력사태가 잇따르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27일 오전 국민중심당 유성구청장 후보 여성운동원들이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피해를 입은 여성운동원들이 속한 국민중심당에서는 한나라당 후보 측에서 동원한 폭력배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한나라당은 국민중심당 시당위원장과 대변인을 고발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역 정서를 해치고 분열을 부르는 불미스런 사태로 전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중심당은 성명을 통해 『25일 밤에는 유성구 지족동 한 식당에서 한나라당 유성구청장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 깨진 맥주병이 날아다니는 등 난투극이 벌어져 식당안이 살벌한 아수라장이 되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폭로했다.
한나라당은 이 내용이 사실인지 시민 앞에 떳떳하게 밝히고 사과해야 마땅하다.
2006년 5월 27일 열린우리당 대전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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