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 사용 화장품 집중 검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 사용 화장품 집중 검사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3.17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오프라인 판매 화장품 수거해 중금속 등 확인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 중 어린이들도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이번 검사는 최근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테무·알리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등에서 중금속의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진행한다.

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에서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된 화장품과 같은 유형의 어린이 화장품을 직접 구매해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미생물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화장품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사이트 차단 등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 조사를 차질없이 수행해 도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