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18일, 연합의회 의장실에서 '충청권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초광역적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계기로 충청권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초광역적 차원의 청년농업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하여 충청권 청년농업인 대표 4명(김성규 충청북도 4-H 연합회장, 송명희 한국 4-H 중앙연합회 부회장, 박상철 충청남도 4-H 연합회장, 이원재 대전시 4-H 연합회장)과 충청광역연합 및 각 시·도 관계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지역별 농업 환경의 차이를 공유하며, 초광역적 협력을 통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충청광역연합 출범으로 개별 시·도를 넘어선 통합적 정책 추진이 가능해진 만큼, 이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은 "농업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초광역적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향후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금식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듣고 초광역적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충청권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