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권영록)은 위기청소년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 참가자 단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친구와의 관계로 상처받은 청소년과 그 가족,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대상이며, 심리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안정 및 관계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에서 리듬을 느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며 관계를 회복하는 ‘숲속 리듬케어’, ▲숲속에서 차와 함께 마음을 풀어주는 ‘茶 명상’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에서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유선(국립산림치유원 치유1팀, 054-639-3553)으로도 문의하면 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립감과 불안 등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산림치유를 통해 지속적인 심리 안정과 사회적 자아를 확립할 수가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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