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3.2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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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소식, 스마트 양식 및 스마트 파밍 기술 활용한 융복합 온실 준공
스마트 복합제어시스템 도입, 아쿠아포닉스 기술 활용 친환경 방식 채소 재배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에서 진행된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 모습.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에서 진행된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 모습.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에서 진행된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 모습.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에서 진행된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 모습.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왔다.

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팜은 0.3ha 면적의 온실에 스마트 복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동일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의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에서 진행된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 모습.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에서 진행된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 모습.

해당 청년농가는 스마트팜에 버터헤드, 브린, 데카르트, 멀티리프 등 총 12종의 질 좋은 유러피안 상추를 재배하고 이를 호텔과 카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지역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농산물의 질 향상, 청년인구 유입을 함께 이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각종 관련 기술 도입과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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