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130호 공급
천안시, 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130호 공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02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재개…7~11일 모집
천안시청사
천안시청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가 물량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2018년 이후 시행하지 못했던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7년 만에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신방동, 두정동 등 도심권에 위치한 기존 주택으로 ▲2인 이하 가구 1형(전용면적 50㎡이하), ▲3~4인 가구 2형(전용면적 50㎡초과~ 85㎡이하)이다. 총 130호를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며, 구체적인 임대조건은 입주자 선정 후 계약 안내 시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오랜 시간 노력 끝에 확보한 매입임대주택 물량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구 70만 명을 앞둔 천안시의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