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기센터,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 시행
당진시농기센터,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 시행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4.03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취한 꽃가루로 48시간 내 분석 결과 통보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과수농가들의 고품질 과일 생산을 돕기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꽃가루 발아율 검정 모습
꽃가루 발아율 검정 모습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는 과수 만개기 이전 발아율 검사를 통한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수농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근 과수농가에서는 개화기 저온 및 이상기후로 인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꽃가루 활력화 정도에 따라 인공수분용 사용 가능성을 분석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배 인공수분 작업 모습
배 인공수분 작업 모습

꽃가루 발아 검정은 작년에 채취해 사용 후 남은 꽃가루나 올해 채취한 꽃가루로 가능하며, 꽃가루 시료를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041-360-6370~1)에 전달하면 48시간 내 분석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개화기 저온과 중국산 꽃가루 사용 문제, 화상병 발생으로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하는 등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