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오는 2025년 4월 27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3회 어린이 사생대회 – 한옥의 봄향기’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세종시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서 펼쳐지는 그림 축제, ‘한옥의 봄향기’
‘한옥의 봄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생대회는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운 봄의 정취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예술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한옥의 다채로운 모습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게 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6월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영예의 수상작들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내에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비롯하여 총 16명의 어린이에게 푸짐한 상이 수여된다.
□ 아름다운 한옥에서 특별한 하루를! 다양한 부대 행사 마련
이번 사생대회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한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림 도구(물감, 크레파스 등)와 돗자리는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회 세종의 주몽을 찾아서 – 활쏘기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 대회 역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반과 성인반으로 나뉘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활쏘기를 체험하며 실력을 겨룰 수 있다.
특히, 사생대회가 열리는 4월 27일 하루 동안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전체가 시민들에게 활짝 개방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팝콘, 슬러시 등 맛있는 간식 나눔, 직접 만들어보는 김밥 만들기 체험, 아름다운 전통 등 만들기, 그리고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 현우 관장스님,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현우 관장스님은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한옥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창의력과 예술적인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매년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