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투.개표 준비 본격 착수
충북 투.개표 준비 본격 착수
  • 편집국
  • 승인 2006.05.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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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충북지역에서도 투.개표 준비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1인 6표제가 도입돼 투표때 유권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을 포함해 충북에서 모두 170여명의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관위 등 관련기관들은 차질없는 투.개표 작업을 위해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충청북도 선관위는 도내 464개 투표소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또 13개 개표소의 설비작업도 벌이고 있으며, 시비를 없애기 위해 가장 중요한 투표지 분류기의 사전점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관위는 빈틈없는 투.개표 진행을 위해 투표도우미를 비롯해 투표종사자 7,000여명과 개표사무원 3,400여명에 대한 투.개표 작업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반드시 1후보, 1정당에 투표"

이번 선거는 비례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까지 한 유권자가 6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해야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중선거구제도입으로 기초의원은 여러명을 뽑게 되지만, 1명에게 기표해야 한다.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를 모두 찍으면 무효처리 된다.

선관위는 또 투표율 재고를 위해 도심 전광판과 시.군별 가두방송 등을 통한 막바지 홍보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경찰·소방당국, 한전도 비상근무

이밖에 충북지방경찰청은 투표 당일 전.의경 5개 중대 등 5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교통관리와 투.개표소 경비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충청북도 소방본부도 투.개표소에 소방관을 배치하는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한전 충북지사도 갑작스러운 정전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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