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송종호)는 6-4생활권 해밀마을 행복주택단지 내 희망상가 총 42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희망상가’는 LH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주변시세 이하(감정평가 임대료의 최대 50% 할인)로 청년,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최장 10년까지 임대하는 상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희망상가 42호는 행복도시 6생활권 해밀마을 행복주택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고, 해당 단지는 ’23년 12월에 입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BRT 도로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상업시설 등이 위치하여 창업을 위한 제반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총 55호 상가 중 2차례 공급을 통해 현재 9개호가 입점 중이며, 1층 잔여호실 및 2층 전 호실을 금회에 공급한다.
공급 유형별로 5호는 입찰방식으로 입점자를 선정하는 일반형으로 공급하고, 공공지원형 37호는 입점예정자의 신청 자격에 따라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 기업 등에게는 임대료 시세의 50%로, 소상공인에게는 임대료 시세의 80%로 공급한다. 50% 할인이 적용될 경우 전용3.3㎡ 당 1만2천원에서 3만5천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동시에 입점 후 소상공인, 중소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이 증빙자료를 제출할 경우, 일반형을 포함한 모든 입점자에게 ’25년도에 한해 임대료 2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종호 LH 세종특별본부장은 “금회 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분들께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일반형 입찰은 5월 20일에 LH 청약플러스 전자입찰로 이뤄지며, 공공지원형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입점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 1600-1004)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