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모집 통해 117명 선발,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평가 수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대전 본사에서 제11기 기술자문 설계심의분과위원(이하 설계심의분과위원) 1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 결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올해 2월 철도계획, 토목구조 등 7개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술형입찰공사의 설계도서 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심의를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이 진행됐으며, 입찰참가자와 심의위원 간 비리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4월 제정한 「청렴 신고포상제」 가이드라인을 공유하여 입찰 부패 방지 및 윤리 강화를 결의했다.
한편, 위원들은 향후 충북선 고속화(일괄입찰*, ’25.6월)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1, 2공구(일괄입찰, ’25.8월 및 10월) 사업에 대한 설계심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 일괄입찰 : 일명 턴키(turnkey)라고 하며, 공사의 설계서 및 시공에 필요한 도면, 서류 등을 함께 작성하여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기술형입찰공사의 공정하고 청렴한 입찰문화 조성을 위해 설계심의분과위원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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