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업 위한 맞춤형 교육 돌입
태안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업 위한 맞춤형 교육 돌입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5.14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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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요양보호사 시험 대비 용어풀이반’ 운영, 12일 첫 수업 돌입
전문용어 쉽게 풀어내 취업 돕고 순조로운 적응 위한 심리 상담도 병행
지난 12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요양보호사 시험 대비 용어풀이반’ 교육 모습
지난 12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요양보호사 시험 대비 용어풀이반’ 교육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들의 직업 탐색을 위한 시험대비반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오는 7월 10일까지 센터 다채움실에서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요양보호사 시험 대비 용어풀이반’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2일 첫 수업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기회를 늘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이미지·영상·사례 등 다양한 학습자료를 토대로 요양보호사 시험 교재 내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내는 용어풀이반 과정을 통해 이들의 취업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교육 중 별도로 가정 내 갈등 요인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등 교육생들의 순조로운 적응과 스트레스 완화 및 가족관계 개선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용어풀이반 운영과 더불어 상담을 통해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등 효과성 높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결혼이민자들의 자립 역량 강화와 생활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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