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7일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가족이 주는 행복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보물과 같다”라며, “가정의 달인 5월뿐만 아니라 1년 내내 가정이 함께 뜻깊은 추억을 쌓아가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하미용 가족센터장은 “이번 5월 가정의 달 행사는 가족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모든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이라는 주제 아래,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하미용 가족센터장을 비롯하여 모범부부 및 가족복지 기여 수상자, 그리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응다리 남측광장은 800여 명의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다.
행사는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종’이라는 표어 발표와 함께 가정의 달 비전 선포, 가족 실천 약속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가족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겠습니다. 함께하는 돌봄으로 가족의 행복을 더하겠습니다. 모든 가족을 존중하는 따뜻한 세종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함께 외치며 가족 사랑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된 8가정에게 모범부부상이 수여되었으며, 가족복지 증진에 기여한 3명의 개인과 1개 기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응다리 일원에서는 걷기 행사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버블쇼와 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장애인 인식개선팀의 아름다운 악기 연주와 세종직장인밴드 ‘선라이즈’의 활기찬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사)세종YWCA,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자원봉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한 다양한 놀이 활동과 체험 부스 역시 참여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