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개소 예정… 500여대 CCTV 수용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지난 8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평가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계룡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 교통‧주차단속, 재난‧재해감시, 시설물관리와 학교주변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돼있는 CCTV 관제 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 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게 될 도시 통합관제 기능을 하게 된다.
현재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안전행정부로 신청한 상태며, 2014년 12월 개소 예정인 CCTV 통합관제센터는 500여대의 CCTV를 수용할 수 있으며 2014년 9월 준공 예정인 엄사주민자치센터 3층에 설치될 계획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방범, 어린이보호, 교통‧불법주정차단속, 문화재관리, 재난‧산불감시 등에 활용되는 74대와 시설물관리 69대 등 총 143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 요원들이 24시간 통합관제 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가까운 계룡지구대나 순찰차로 연결돼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게 된다.
市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개소되면 각종 재해‧재난과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별, 기능별 통합모니터링 환경 구현을 통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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