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오늘 서울 올림픽파크텔 로마홀에서 '종목단체 사무처장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회 경기 운영의 실무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열렸던 ‘종목단체장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경기 운영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무 논의와 세부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6개 종목단체 사무처장 및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조직위는 이 자리에서 ▲종목별 경기운영계획(SOP) 수립 현황 ▲경기운영 인력교육 계획 ▲테스트 이벤트 개최·운영 방안 ▲스포츠 매니저 운영 계획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실무 과제들을 공유하고, 각 종목단체의 실질적인 의견을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각 종목의 특성과 운영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경기 운영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하며, 조직위와 종목단체 간의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조직위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대회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민범 조직위 경기‧시설본부장은 "이번 간담회가 각 종목단체와의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 운영 체계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종목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여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