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선대위는 5월 22일, D-12일을 맞아 KDI사거리와 신안사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세종갑선대위는 반곡동, 소담동에 이어 어진동 정부청사 앞에서 거리 인사와 집중 유세를 펼쳤으며, 집현동, 도담동 및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퇴근 인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세종을선대위는 전의면 전통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실시하고 조치원읍에서 거리 인사, 방공학교 사거리에서 퇴근 인사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어진동 정부청사 앞 유세 현장에는 이준배 세종총괄선대위원장과 류제화․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이 연단에 올라 김문수 후보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배 총괄선대위원장은 “단 한 사람을 위해 국가의 근간인 헌법과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 윤호중 선대위원장의 “사법부 법봉보다 국회 의사봉이 세다”는 발언을 인용, “민주당이 원하는 건 정의가 아닌 지배, 법치가 아닌 복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부패하지 않았고, 한점 사심 없이 국민과 함께 걸어온 청렴한 지도자,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는 진짜 법치, 진짜 헌법, 진짜 정의를 세울 진짜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역설했다.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중앙당 여성본부 여성가족총괄위원장)은 지지연설을 통해 “공직자는 단 한 번의 음주운전, 단 한 번의 비위로 인사검증에서 탈락하는 등 어떤 실수와 잘못도 용납되지 않는데,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행정 시스템을 건전하게 만들 사람은 김문수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류제화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법부를 겁박해 굴복시키고 법을 바꿔 이재명을 사면시키기 위해 입법권을 휘두르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행정권마저 갖게 된다면 견제 세력이 없어지고, 견제 세력이 없어지면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믿을 수 있는 후보, 비리에 맞서 싸울 국민 후보 김문수 후보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선택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선거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대위는 김문수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선거운동 방법을 재점검하고 정비하여 세종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지지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