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가동
대전 서구,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가동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5.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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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구민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가동해 10월 15일까지 자연 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서구 급경사지 안전 점검 장면
대전 서구 급경사지 안전 점검 장면

이번 종합대책으로는 △단계별 비상근무계획과 비상 연락망 정비 및 재난 담당 직원들의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시행으로 비상 연락 체계 확립 △방재시설 등 시설물 점검 217개소 점검 △인명피해 우려 지역 5개소 신규 지정 등 30개소에 대한 위험지역 사전통제 구축 △공무원 및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대피 계획 수립 및 대피 교육 시행 △수방 자재 확보 및 응원체계 구축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 지역 대피 및 상습 침수 지하차도에 대한 대피 훈련 시행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계획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특히, 작년 대비 달라진 점은 급경사지 3개소 및 침수 취약 시설 2개소를 추가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우선 대피 대상자 33명에 대하여 공무원 등 조력자를 일대다로 연결하여 대피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세밀하게 관리하도록 한 부분이다.

한편, 지난 23일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부본부장(부구청장 김낙철)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현장 점검하면서 예비특보 등 상황 발생 시 위험지역을 수시 예찰하고, 비상시에는 즉시 보고하는 선제적 대비 태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였다.

구 재난 담당자는 “여름철 자연 재난을 철저히 대비하고 이번 여름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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