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28일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 결선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길상 총장은 "창업을 준비하고 경험하는 학생들의 꿈과 열정, 도전에 깊은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희석 경력개발·IPP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한국기술교육대가 RISE 사업 창업 부문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업 문화 확산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총 2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은 2주간의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최종 발표 심사를 받았다.
심사에는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 및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창업 교과목 수강생 30명이 청중 평가단으로 참여하여 심사의 객관성을 더했다.
창의성, 기술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지역(충남) 정주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Bridge'팀(산업경영학부 3학년 김동하 외 3명)의 'AI 기반 차세대 교육 플랫폼'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아우라'팀(산업경영학부 3학년 송나영 외 2명)의 '퍼스널 브랜딩 서비스'(보여지고 싶은 당신의 무드)가 선정되었으며, 4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학생 창업자에게 듣는 창업이야기'를 통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4명의 학생 창업자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창업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매년 두 차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재학생들의 창업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