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의전당, 시크릿콘서트 시즌3 '클래식 탐구생활' 개최
세종예술의전당, 시크릿콘서트 시즌3 '클래식 탐구생활'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31 0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악기별 심층 탐구로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호흡하는 '시크릿씨어터'
- 악기별 심층 탐구로 더욱 깊어진 클래식의 세계
- 다채로운 프로그램,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향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예술의전당이 다음달 6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크릿씨어터'에서 시크릿콘서트 시즌3 '클래식 탐구생활'을 선보인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의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세종예술의전당의 대표 기획공연인 '시크릿콘서트'는 리허설 공간을 소극장으로 탈바꿈한 '시크릿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관객과 연주자가 가까이 소통하며 클래식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고, 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전달한다.

올해 <클래식 탐구생활>은 매 회차 하나의 악기를 중심으로 음악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테마형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전 회차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이 해설을 맡아 클래식 초심자도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 전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와인이 제공되며, 공연 후에는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공연의 여운을 더욱 깊이 만끽할 수 있다.

시즌의 문을 여는 6월 27일 공연은 <오페라 살롱 La Traviata>로, 테너 최원휘, 소프라노 홍혜란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성악가들이 해설과 함께 오페라를 재구성한다.

이어 7월 25일에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피아니스트 조영훈,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하모니카 랩소디>가, 9월 26일에는 하피스트 곽정과 하프 앙상블 하피데이, 플루티스트 이소영,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어우러지는 <슬기로운 하프생활>이 이어진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올해 시크릿콘서트는 매회 악기를 중심으로, 음악에 스며든 이야기와 감정을 관객이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와인 한 잔의 여유와 함께 클래식의 깊은 울림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래식 탐구생활'은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5월 30일(금)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 또는 NOL 티켓(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