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투표율 오후 4시 71.5%...20대 比 0.4%↑
21대 대선 투표율 오후 4시 71.5%...20대 比 0.4%↑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6.0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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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원신흥동 제3투표소
제21대 대통령 선거 원신흥동 제3투표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이 71.5%로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사전 투표가 포함된 오후 4시 기준 3173만472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71.1%보단 0.4%p 높고 직전 선거인 제22대 총선 61.8%와 비교하면 9.7%p 높다.

충청권의 경우 4개 시·도 평균 투표율이 71.2%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유권자 124만1882명 중 88만1475명이 투표해 71.0%의 투표율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살짝 낮다. 지역 내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유성구로 73.8%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동구로 69.1%로 집계됐다.

충남의 경우 183만9339명의 유권자 중 126만3243명이 투표해 68.7%로 전국 평균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계룡시로 75.4%, 가장 낮은 곳은 천안시 서북구로 66.7%다.

충북은 유권자 137만9142명 가운데 96만1332명이 투표해 69.7%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괴산군이 75.4%로 투표율이 지역 내에서 가장 높았고 청주시 흥덕구가 67.5%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세종은 30만7067명 유권자 중 23만1535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75.4%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에선 전남이 79.3%로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 78.3%, 전북 77.5% 순으로 높았다.

전국 최저 투표율 지역은 제주로 68.1%으로 집계됐고 부산 69.0%, 인천 69.8%, 경남 70.1% 순으로 나타났다.

그외 지역은 ▲서울(71.5%) ▲강원(71.5%) ▲경기(71.4%) ▲경북(71.1%) ▲울산(70.9%) ▲대구(70.4%)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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