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사육실장 배미옥 수의사가 최근 열린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자’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생물안전관리 유공 표창은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관리에 헌신한 기관과 개인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생물안전 인식 저변 확대와 국가 생물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배미옥 실장은 ▲생물안전 2·3등급 동물실험시설의 안정적 운영 ▲생물안전사고 ‘제로(0)’ 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확립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생물안전관리자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생물안전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생물안전관리자로서 ▲내부 규정 정비 ▲연구자 맞춤형 교육 실시 ▲법정 생물안전 교육 수료 유도 ▲실험계획 단계부터의 위험성 평가 체계 마련 등 종합적인 생물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안전한 생물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배 실장은 “이번 질병관리청장 표창은 병원의 생물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동료들과 연구원들의 협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의 안전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생물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책임 있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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