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건축문화재 아산시건축사회(회장 김관규)와 (재)아산시청소년재단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배정수)가 청소년들의 건축 분야 진로 탐색 및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청소년 건축학교'를 운영하고,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청소년 건축학교를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건축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2025 청소년 건축학교는 건축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도 깊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축학개론 ▲국내외 건축물 교육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축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건축 모형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청소년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축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청소년 건축학교는 오는 7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아산시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6월 24일부터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 모집 안내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산시건축사회 김관규 회장은 "미래 건축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이번 건축학교를 통해 건축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배정수 관장은 "청소년들이 건축이라는 흥미로운 분야를 경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