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이완구 승리의 '영광'을 박대표에게..
박성효.이완구 승리의 '영광'을 박대표에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6.03 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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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당선자 약속실천 다짐대회'에서

박성효대전시장 당선자는  "이번의 기적은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대전에서의 승리가 내년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당선자 약속실천 다짐대회'에서도 당선자들은 한결같이 "국민과 박근혜 대표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렸다.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대전시장 박성효 당선자의 소감과 각오였다. 그가 단상에 섰을 때 유난히 박수 소리가 컸다.

박 당선자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이 기적을 만들어 주신 박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승리의 영광을 돌리고 "지난번 필승대회 때 박 대표님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봄이 왔다"며 박대표를 칭송했다.

그는 또 "이번의 기적은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대전에서의 승리가 내년 정권 탈환의 교두보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이어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당선자의 경우 한나라당 소속 첫번째 도지사 당선자라는 점에서 당내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구 당선자는 "충남의 정치 색깔을 바꿔 놓았다"며 "모든 역량을 다해 열심히 일해 내년 정권집권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대표는 당선자들이 자신에게 돌린 '영광'에 대한 화답으로  "국민이 보내준 지지가 놀라움을 넘어 두렵다고 느꼈다"며 "당선 후 약속을 못 지키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당선자들에게 '약속지키기'를 거듭 주문했다.

박 대표는 이어 "약속을 지키는 여러분들을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며 "당선자분들이야 말로 정권교체의 선발대"라고 대선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방 선거를  압승으로 이끈 한나라당이지만 내년 정권교체라는 큰 꿈을 기약하며 조용하게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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