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협력 사업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발달지연 유아를 위한 특화사업 ‘숲에서 함께 하는 감각 통합’ 첫 수업을 지난 18일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국립대전숲체원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공공어린이병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유아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감각 통합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숲에서 함께 하는 감각 통합’은 발달지연 유아들이 숲이라는 자연환경 속에서 오감(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각통합과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국립대전숲체원의 산림복지전문가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유아발달 특성과 의료적 필요를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개발하였다.
본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매달 1회씩 진행하며 과정 동안 유아들의 발달 성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대전숲체원 주요원 원장은 “숲의 치유적 요소가 발달지연 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 주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를 통한 사회적 돌봄 서비스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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