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에 KAIST 연구소 유치
충남도,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에 KAIST 연구소 유치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6.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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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이광형 총장 등과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설립’ 협약
글로벌지원센터 등 첫삽…대한민국 그린바이오 핵심거점 조성 ‘착착’
‘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조기 설립 업무협약’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셀트리온에 이어 KAIST를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예산군 삽교읍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 연구시설 기공식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조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ST 연구소는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에 설립하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운영을 통해 벤처 창업과 기업 연구 등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은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 KAIST 연구소 조기 설립을 위해 세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맺었다.

김태흠 충남지사

구체적으로 도와 예산군은 연구소 설립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KAIST는 연구소 설립·운영과 기업 유치, 벤처 창업 기업 육성을 목표로 연구 개발 지원과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기계 R&D 지원센터와 푸드테크 센터, 펫푸드 사업화센터 등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들을 제대로 갖춰 나아갈 것”이라며 “연구를 시작으로 생산, 산업화, 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농생명 산업의 완전한 벨류체인을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에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 구축 △농생명 자원 기반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 △미래 지향적 농촌 경제 구현 등을 목표로, 예산군 삽교읍 일원 165만㎡ 부지에 산업단지, 스마트팜, 연구지원단지 등으로 구분해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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