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조 지방선거기획단장
민주당 양승조 지방선거기획단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6.0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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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지역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 겸 지방선거기획단장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지역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단장은 내년은 지방자치 실시 20년이 되는 해다. 우리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단식투쟁으로 쟁취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방분권의 정신을 계승하여 지방으로의 권한이양을 통해 명실상부한 분권의 시대를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 민주당 양승조 지방선거기획단장


하지만, 아직도 지방자치는 2할 자치 시대에 머물러 있으며, 분권은 아직 요원한 상태다. 우리 민주당은 지방자치 20년이 되는 내년의 지방선거는 분권을 넘어 지역주권의 시대를 여는 ‘지역주권정부’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주권을 저해하는 관련 법률의 제․개정은 물론 중앙정부의 행정체제를 지역주권시대에 맞게 정비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는 우리 민주당에게 매우 중요한 선거다.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등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으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던 우리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집요한 무상급식 반대에도 이를 꿋꿋하게 실현시켰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하지 못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이뤄내고 이러한 민주당 지방정부의 업적을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들께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난 4년간의 민주당 지방정부의 업적을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할 것이라면서 이는 총선과 대선 승리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향후 기획단의 활동방향에 대해 민주당은 중앙당의 기획단 발족에 이에 각 시·도당 산하에 지방선거 기획단을 설치 운영할 것을 대표님께 건의 드렸다며 중앙당 기획단은 각 시도당의 기획단과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맞춤 공약을 발굴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지방선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민주정책연구원과 공조하여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을 위한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능력있는 후보자를 배출할 것이다.

셋째, 유능한 정치신인의 발굴을 위해 민주당의 문을 활짝 열겠다. 적극적인 문호개방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하고 폭넓은 인재를 등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 이는 우리당의 인재영입위원회와 협의하겠다.

넷째, 공천개혁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기준을 마련하고, 경선을 보장하겠다. 깨끗한 공천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조기에 공천을 마무리하여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선거체제를 구축하겠다.

우리 민주당은 공천과정에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4년간 이룩한 민주당 지방정부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지역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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